1. 세례 요한
‘요한’은‘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 또는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도다’라는 뜻으로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 사가랴와 아론의 자손 엘리사벳 사이에서 기적으로 태어났다(눅1:5). 천사 가브리엘이 요한의 탄생을 알렸고, 이름도 미리 말해 주었다(눅1:8-13). 모태에서부터 성령이 충만하고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의 길을 예비한 자(눅1:14-17)이며 약대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금욕과 청빈 속에서 생활하였다(마3:4, 11:18).
2. 선지자 세례 요한
①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증거한 선지자
(눅 16: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마 11: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요 3:26)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행 19:4)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요 10: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치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참이라 하더라
② 약속된 엘리야
(말4:5-6) 엘리야의 사명을 가지고 옴
(마 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요 1:21)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 구약의 그 엘리야는 아니라는 대답임
3. 세례 요한의 삶
① 절제되고 헌신하는 삶
(눅 1:15-17)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사 40:3~5)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마 3:4)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세례 요한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고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이다. 거룩한 생활과 성령의 충만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세례 요한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예비자로서의 삶이 정해져 있었다. 우리는 왜 거룩한 생활을 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가? 주의 일을 하기 위해서이다. 개인의 유익을 위하지 않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그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삶을 살았다.
② 겸손한 삶
(요 1: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
(요 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이스라엘은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이라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손과 발을 씻었다. 특히 손님이 오셨을 때는 그 집의 가장 천한 종이 손님의 신들메(sandal의 묶는 끈)를 벗기고 발을 씻겨주는 풍습이 있었다.
(벧전 5:5,6)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눅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③ 구별된 삶
(눅 1: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눅 3:2)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세례 요한이 자란 곳을 “빈들”로 소개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편의와 즐거움은 없었지만 주님을 체험하며 살 수 있는 곳이다. 부패하고 타락한 종교가들이 있었던, 번성하고 화려한 예루살렘이 아니다. 빈들에 있다고 원망하지 않았다. 빈들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심령이 강하여지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데 환경은 장애물이 아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을 가지고, 부패하고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종교가들에게서 구별된 사람이었다. 제사장의 아들로서 평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나 당시 타락된 종교에서 스스로 구별되어서 광야에서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생활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거짓과 죄악으로부터 구별되어야 한다. 이것이 영적으로 강해지는 비결일 것이다.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레위기 11장은 우리의 구별된 생활에 대한 교훈이다. 마땅한 바를 배워야 할 것이다.
④ 담대한 삶
(마 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지도자의 죄를 담대하게 책망함.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사람이었다. 합당한 자들이 요한 앞에 나아와서 자기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항상 원하는 사람만 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⑤ 약속에 대한 확신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타락한 피조물은 연약하기 때문에 의지할 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확실하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야 합니다. 요한은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삶을 살았고, 그 자신이 그것을 직접 전하고 그 메시야를 만나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한은 왕의 앞서서 그 길을 예비하는 자라고 예언되었습니다. (사 40:3-5) 그것은 왕이 어떤 지방에 가기에 앞서 그의 신하가 사람들과 함께 가서 산을 깎고 골짜기를 메우면서 왕이 지날 길을 준비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나실 길을 그렇게 준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례(침례) 요한은 왕이 지나가면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삶이었습니다. 왕이 지나기까지의 과정에 모든 인생의 의미를 두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생이야말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만을 위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4. 세례 요한의 증거 요약(마 3:1-12) → 그리스도인들이 증거해야 할 내용이다.
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쳤다.
② 죄를 자복한 자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으며, 많은 대적자들을 책망했다.
③ 임박한 진노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말했다. 만약 회개에 합당한 열매(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을 경고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음을 강조하고 있다(요 3:18).
④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당연히 천국에 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교정하고, 회개만이 살 길 임을 증거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도 천국에 가는 조건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⑤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말해준다.
⑥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했으며, 이 분은 요한 자신보다 월등한 분임을 증거했다. 또한 예수님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으로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운다는 사실을 증거했다.
5. 생애를 통한 교훈
① 예수님의 증인이 되자.
증인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증인으로써 얼마나 잘 증거하는 지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진다. 나를 통해 그리스도께로 나아올 것인가? 아니면 잃어질 것이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참된 증인이 되어야 한다.
거짓 되고 망령된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잠 19:5). 하나님의 공의를 업신여긴 망령된 증인(잠 19:28)은 그 댓가를 치를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증인으로서(사 43:10,12, 44:8) 올바로 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했다. 열국 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했다(겔 36:21).
예수님은 우리가 친히 예수님의 증인이 되길 원하셨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증인임을 선언하고 어떠한 핍박도 이겨냈다(행 2:32, 3:15, 5:32, 10:39). "주의 증인" 스데반(행 22:20), "충성된 증인" 안디바(계 2:13)라고 했다.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히 12:1)이 있으니, 증인으로서의 우리의 임무를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난이 있는데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벧전 5:1)도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충성된 증인(계 1:5)이셨으니 우리도 충성된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라"(계 2:10) 맡기운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안하고(잠 14: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한다(잠 14:25).
우리는 어떠한 증인이 될 것인가?
② 그리스도만을 증거하자.
(고후 4: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③ 담대한 증인이 되자.
세례 요한은 권력자에게 아첨하지 않았으며, 담대하게 말씀을 전파하였다. 이러기 위해서는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되며 숨은 죄가 없어야 할 것이다(시 19:12). 하나님은 방패가 되시는 분이다.
(민 14: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눅 12:7)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선지자로서 헤롯의 잘못을 담대히 책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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