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용사가 된 기드온

큰 용사가 된 기드온

[본문 내용]

*사사기의 순환 : 범죄(타락) → 책망과 징계(고통) → 회개(기도) → 구원(용서) → 순종(형통)

*하나님은 우리의 죄에 대해서 반드시 징계하시고 또한 다시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분이다.

 

(삿6:6)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본문(삿6-8장) 내용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7년 동안 미디안과 그 외 다른

족속들에게 강포·핍박·학대을 당하므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으로 시작한다.

*회개하고 부르짖는 이스라엘 민족을 미디안 족속으로부터 구원할 한 사람 기드온을 부르셨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사사로 부르심을 받고 큰 용사로 거듭나서... 300명의 용사와 함께 미디안 군사

13만 5천 명과 싸워서 기적 같은 큰 승리한 후 40년 동안 이스라엘에 태평성대를 이룬다.

(삿8: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 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1. 큰 용사로 부르심을 받은 기드온 (삿6:11-16)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여’라고 부르셨다. 그러나 기드온의 실제 모습은 미디안 사람이 두려워서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는 겁이 많고 극히 약하며 제일 작은 자였음을 보여준다.

 

*작은 자 기드온은... 결과적으로 전쟁에 승리함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고 평화와 안식을 회복

하는 큰 용사가 된 것이다. 이것은 기드온이 위대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고 그 기드온을 부르시고

큰 용사로서 이끄시고 사용하신 하나님이 위대하시고 특별한 것이다.

*원인과 결과 그리고 계획과 성취는 하나님께 달려있다.

(대상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부르시고 크게 하시고 강하게 하신가?

(삿6: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하나님은 기드온처럼 스스로를 작은 자로 여기는 겸손한 자를 큰 용사로 부르시고 만드신다.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셨고,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작게 여기는 다윗을

‘양의 우리에서 취 한자’처럼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이끄셨다.

(요1:42)...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흔들리는 갈대 같은 시몬을 보고 반석인 베드로라고 부르시고 복음의 사도로서 크게 하셨다.

 

*주님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기에 모든 자를 크게 하고 강하게 할 수 있으시며 겁쟁이도 약하고

작은 자도 주께서 부르시고 함께 하시면 큰 용사가 될 수 있다.

(삿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우리 자신은... 크고 강한 자인가? 아니면 작고 약한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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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먼저 악을 제거하는 기드온 (삿6:25-27)

*하나님께서는 작고 연약한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시고 곧바로 전쟁에서 승리케 하는 것이 아니라

큰 용사로서 쓰임에 합당하고 예비함이 되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명령한다.

 

*악(죄)을 제거하고 정결케 하는 개혁은 어디서부터 하는 것인가? ‘자기와 가족(가정)부터’

*기드온은 먼저 자신의 아비 집에 있는 바알과 아세라 상을 헐고 찍고 번제를 드림으로써

악을 제거하는 일을 하였다.

(욥11:13-14)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로 네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라

 

*위치(신분)가 큰 용사일지라도 상태가 합당하지 않으면 그 역할(승리)을 행할 수 없는 것이다.

(딤후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약하고 작은 자를 큰 용사로 부르시고 능히 감당하고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큰 용사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악을 제거함으로서 쓰임에 합당한 그릇으로 주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예비하는 것이다.

 

(삿6:34)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우리 삶에 죄와 우상이 남아 있다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기드온이 바알을 제거하자 성령이 크게 임했고 동시에 그를 좇는 자들이 모여들었다.

이것이 기드온이 하나님 앞에서 큰 용사로 쓰임에 합당한 자로 준비되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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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믿음을 얻기 위해 표징을 구한 기드온

*기드온은 큰 용사로서 준비가 되었지만, 승리의 확신이 부족하여 머뭇거리듯 두려웠을 것이다.

그 두려움을 이기고 확신을 얻기 위해 2가지 표징(징조)를 구한다. (삿6:17-24, 36-40)

*큰 용사로 부르심을 받고 쓰임에 합당한 자로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었을지라도 전쟁에서 승리케

하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과 그의 능력만을 바라보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요일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찬송가 397장)♬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이기네~

 

(시86:17) 은총의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저희가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심이니이다

*‘은총(恩寵)의 표징’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표징(징조)는 은혜라는 것이다.

*표징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나를 돕고 위로하신다는 믿음을 얻게 하는 것이다.

 

1) 첫 번째 표징 : 나와 말씀하신 이가 하나님이신가? (삿6:16-17)

*‘나와 말씀하신 이’는 ‘나를 부르시고 말씀하신 이’라는 뜻을 포함한다.

*사람은 어떤 말을 듣고 행하기 전에... 이 말이 누구의 말인지에 따라 행동 결정의 큰 영향을 미친다. 남, 친구, 선생님, 경찰, 대통령, 부모, 하나님의 말씀

(행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이 가지고 온 고기와 무교전병을 반석 위에 놓게 한 후, 그 위에 국을 쏟게 한

다음에 지팡이 끝을 내밀어 반석에서 불이 나와 태워주심으로 표징(징조)를 주셨다.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시고 말씀하신 이가 분명 하나님임을 증거하셨다.

(삿6: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삿6: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 두 번째 표징 : 나를 통해 이 일을 성취(구원)하는 것이 확실한가?

(삿6:36-37)...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양털 한 뭉치에만 이슬이 젖고, 사면 땅은 마르는 표징을 기드온이 요구대로 보여

주시고, 반대로 땅 사면에만 이슬이 젖고, 양털 뭉치는 마르게 하는 표징을 기드온의 요구에도 다시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다. (삿6:36-40)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큰 용사로 부르시고, 기드온 자신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미디안 족속

으로부터 구원할 것이 확실함을 표징으로 증거하셨다.

(살후1:10)...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3) 긍휼하신 하나님이 먼저 보여 주시는 특별한 표징 (삿7:9-12)

*기드온이 막상 눈앞에 대적과 대치된 상태에서 혹시나 마음속에 남아 있는 두려운 마음에 담대하게

일어나지 못하고 머뭇머뭇 거릴까 주님이 친히 먼저 보여 주시는 특별한 표징이다.

 

*기드온은 그 말씀대로 부하 부라를 데리고 하나님의 징조를 확인하러 내려갔다.

왜?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직 남아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담대함을 얻기 위해서였다.

(삿7: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 가에 내려간즉

 

*하나님께서는 어느 미디안 사람이 간 밤에 꿈을 꾸게 하시고, 그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을 무더뜨렸다고 하니까... 상대편 사람이 그 말을 듣고 그것은

하나님이 기드온을 통해서 미디안을 치시는 것이라고 해몽한다. (삿7:13-14)

 

(삿7:9)...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삿7:14)...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네 손에’ ‘그의 손에’ 미디안 족속을 붙이심 곧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긍휼의 풍성하심으로 특별한 징조를 보이시고, 아직 남아 있는 두려움 한 조각이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확신을 주셨다.

 

4) 3가지 표징을 확인한 기드온의 변화

①반석에서 불이 나와 태운 표징 : 마음 평안 →‘여호와 살롬’

(삿6: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 살롬 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②솜뭉치와 땅에 이슬 맺는 표징 : 전쟁 준비 →‘진을 치라’

(삿7: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 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③미디안 사람의 꿈과 해몽 표징 : 전쟁 시작 →‘일어나라’

(삿7: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기드온은 자신에게 특별한 은혜의 표징을 보여 주심으로 확신과 담대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경배를 하였다.

*‘일어나라’는 (삿7:9)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의 줄임말이라고 할 수 있다.

 

4. 전쟁에 함께 할 용사 선발 TEST

*3만 2천명 중에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하여 승리를 얻은 자는 300명이다.

그러면 나머지 3만 1천 7백명은... 왜 그 영적 전쟁에 참여할 수 없었는가?

 

1) 두려워하는 자는 돌아가라! (삿7:3)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두려워 떠는 자 2만 2천 명은 영적 전쟁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어떠한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없음이 결정된 것과 같다.

 

*다윗과 골리앗의 교훈 : 보는 것 + 듣는 것 = 해석하는 것 (믿음=하나님 개입시키기)

(잠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①왜 두려워하는 자를 돌아가게 하였는가? 傳染性(전염성)

(신20:8)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 하여

 

②염려(두려움)는 더 큰 염려(두려움)으로 克復(극복)

(고전7:32-33)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꼬 하되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

*모순(矛盾)되는 것 같지만... 염려(두려움)는 더 큰 염려(두려움)로 극복하는 것이다.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 꼬’... 세상(육신)의 일보다 주의 일을 더 크고 중요하게 여김

으로... 세상(육신) 일의 염려를 주의 일을 더 크게 염려함으로 이기는 것이다.

 

*우리는 주의 일을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주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크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렘10: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2) 육신(세상)에 무릎 꿇고 경계하지 않는 자는 돌아가라! (삿7:5-7)

(삿7: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미디안의 군과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자기의 본분의 군사로서 더욱 깨어서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릎 꿇고 얼굴을 물에 박고 먹는 것은 때·시기(상황)를 분별치 못하고 더 나아가서 현재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는 행동이다. (대상12:1, 32-33 시세를 아는 용사)

 

*환란이 있고 핍박이 있어도 세상에 무릎을 꿇지 않고, 육신의 문제가 있더라고 주의 일이 항상

더 중요하고 먼저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사는 자가 주의 용사이다. (마6:33)

 

5. 믿음의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나팔, 횃불, 항아리’

*기드온의 삼백 용사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용된 무기? ‘나팔과 횃불을 감춘 항아리’

 

1) 나팔(喇叭)

(출19:13)...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 하라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것으로 나팔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이 임재하거나

어떤 상황의 때를 알리는 수단이었다.

 

(사58:1)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

*나팔을 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끼지 않고 외치는 것이다.

*‘아끼지 않고 외치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그 어떤 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나 편견없이 힘을 다하여 전하는 것이다. (마22:9-10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모두)

 

(행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골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고전14:8-9)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서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나팔은 불지 않으면 소용없다. 나팔을 부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말씀 곧 복음을 실제 우리

각자의 입을 통해서 담대하고 확실(분명)하게 전하는 것이다. (엡6:19-20)

 

2) 항아리(질그릇)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항아리는 흙으로 빚어진 질그릇과 같은 육체(몸)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사64:8)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토기장이시며, 진흙으로 만들어진 토기(항아리)는 우리 자신이다.

 

*항아리는 성령의 소욕을 대적하는 육신(체)의 소욕이라고 할 수 있다.

(갈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5:9)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그는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뇨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존재가 자기를 지으신 자를 대적하듯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조롱하며

거스리는 것은 바로 육신 곧 죄의 소욕(악)이다. (잠26:23-26 악한 마음→악)

 

3) 항아리가 깨어짐으로 어둠을 밝히는 횃불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횃불은... 질그릇과 같은 우리 안에 감춰진 보배 곧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된 참빛이다.

(요1:9)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참빛 되신 예수님을 품고 있는 구원받은 우리는... 주 안에서 빛이며 빛의 자녀들이다.

(엡5:8-9)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우리를 통해서 드러나는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다. 한마디로 ‘선행’

*참빛 되신 예수님을 품고 육신을 깨뜨림으로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것은 ‘우리의 선행’이다.

 

*나팔은 불어 소리가 나가야 진정한 나팔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팔 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복음(말씀)은 소리 곧 말로만 전파해서는 진정한 역사를 이룰 수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말은 잘하네~’가 아닌 ‘말도 잘 하네~’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

 

(전9:18) 지혜가 병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괴케 하느니라

*참된 지혜 곧 복음은 참된 선으로 드러날 때 병기와 큰 임금의 힘보다 나은 것이지만...

한 죄인 곧 잘못 살아가는 삶이 그 지혜와 많은 선의 힘을 무너뜨린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나팔 소리는 항아리가 부서져 빛(횃불)을 발할 때... 그 소리가 듣는 자에게

진정한 울림이 되어 역사한다.

 

6.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 치듯 한 기드온

(삿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미디안 사람 13만 5천 명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최종적이며 지속적으로

이루어가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나팔과 같은 복음 말씀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고, 횃불(참빛)과 같은 주님은 구원을 받음으로

우리 가운데 항상 함께 계신다. 결국 남은 것은 ‘항아리(육신)를 깨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부르면서 미디안 사람과의 전쟁은 결국 한 사람을 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셨다. 그 한 사람이 누구이고 무엇인가? ‘자기(기드온)를 부인하는 것’

*항아리(육신)를 깨는 것 그리고 한 사람을 치는 것은? ‘자기부인(自己否認)’

 

*큰 용사 기드온 이름의 뜻은 ‘나무를 베는 자’ 곧 ‘자기를 죽이는 자’라고 할 수 있다.

*큰 용사는 자기의 마음(육신)을 다스리고 제어하는 자이다.

(잠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눅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항상 깨어서 힘쓰고 애쓰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우리 속에 아직도 자기가 주인 되려고 하는 육신의 소욕 또는 죄의 소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육신은... 하루도 쉬지 않기에 항상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하나의 삶’이 되어야 한다.

*삶은 인격이다. 인격은 수많은 반복으로 형성된 ‘하나의 습관‘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반복적인 훈련으로... 조금씩 형성되고, 점점 성숙하게 되는 것이다.

*(딤전4:7)...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말씀처럼 반복적인 연습(훈련)을 해야 형성된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날마다 죽이는 일‘ 즉 자기를 부인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주님을 진정으로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 수 있었다.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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