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마리아인
주전 722년 앗수르왕 사르곤 2세(Sargon 2)에 의한 사마리아 점령후, 각지에서 이민족을 이주시키고, 그들이 잔존 이스라엘과 혼혈하여 생겨난 사람에 대한 호칭(왕하 17:24-40)이다.
이스라엘적 요소가 우세하여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모습을 일부 가지고 있었다. 사마리아는 오므리 왕조(북이스라엘)의 시대부터, 이교적 영향이 강했고, 특히 그 아들 아합왕 시대의 바알 숭배 장려는 남유다와의 종교적 이질성을 더하게 했다. 주전 722년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된 후, 여기에 외국인이 식민 이주되어, 종교생활, 사회생활은 현저히 이교화되고, 다시 주전 4세기 말에는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헬라인의 이주도 있어서, 포로 귀환 후의 신앙의 순수성을 주장하고, 수호하려는 예루살렘중심의 유대인과 세차게 대립하게 되었다. 유대인은 이교화된 사마리아인을 멸시하고, 예루살렘성전에 들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사마리아인은 대항적으로 그리심산에 성전을 세우고 사마리아역성서(五書)를 편집했다. 이 반목은 후대까지 계속되어, 유대인은 유다와 갈릴리와의 왕복 때,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것마저도 피하여, 일부러 요단강 동안(東岸)으로 우회(迂回)할 정도였다.
2. 전도하시는 예수님
(요4:3-4)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유대에서 예수님의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자 유대종교가들은 이를 시기하여 예수님을 미워하고 대적하여 예수님과 충돌하는 일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예수님은 그들과 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잃어진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것이 목적이기에 유대 땅에서 유대인들과의 충돌을 피해서 갈릴리로 다시 올라가시기를 원했다. 갈릴리로 가려면 그 사이에 사마리아를 통과해야 하는데 보통의 유대인들은 사마리아를 피해 서쪽 바닷가로 올라가든지 아니면 동쪽 요단강 쪽을 돌아서 우회해서 올라갔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들처럼 돌아가지 않고 사마리아를 통과하게 계획하셨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멸시를 받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더 불쌍히 여기셨고 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시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던 것이다.
3.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
(요4: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예수님이 만난 여자는 보통의 사마리아여인과는 다른 특별한 여인이었다. 보통 여인들은 날이 선선한 때에 물을 길러 오는데 이 여인은 남들이 오지 않는 가장 좋지 않은 시간 (6시, 정오)에 물을 길러 온 것이다. 그 여인은 유대인들에게 경멸을 받는 사마리아인들에게까지도 철저히 소외된 여인이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남에게 인기가 있는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친절을 베풀고 친분을 쌓으려 한다. 그러나 남에게 소외된 사람은 철저히 외면하고 함께 하려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소외된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일부러 다가가 다정하게 도움을 청하셨다.
(요4: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의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해버린다. 여자는 예수님이 유대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적개심이 일어났다. 왜냐하면 사마리아인들은 유대인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개처럼 취급을 당하고 멸시를 받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사마리아 여자는 인정이라는 것은 손톱만큼도 없고 그 마음이 사막처럼 거칠었다. 아마 다른 유대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아무리 목이 말라도 사마리아 여자에게 물을 달라고는 안할 것이다. 또한 사마리아 사람을 개처럼 여겼기에 그들이 주는 물을 마시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의 자존심이 결코 그러한 것을 허락지 않는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더 거리가 멀다. 유대인들은 남편과 아내가 밖에서 길을 갈 때에 서로 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도 남자 가는 길이 따로 있고 여자 내려오는 길이 따로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것을 종합해 보면 유대인 남자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사마리아여인이 생각하기에는 이치가 맞지 않는 일이었을 것이다.
4. 예수님의 자연스런 전도모습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에게 전도하시는 모습과 4장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시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니고데모는 지성인이었고 훌륭한 종교인이며 학식이 많은 경건한 사람이었다. 바리새인이고 스스로 의롭다고 자부하며 무엇인가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된다고 좀 어려운 말씀을 하셨다. 그럼으로써 그 사람의 마음에 영적인 갈등을 불러 일으키셨다. 니고데모에게는 종교적인 모습을 가지고는 천국에 못 가며 거듭나야 된다는 어려운 말씀으로 전도하셨고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죄 많은 그리고 간절히 진리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 아직 없는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예수님이 직접 찾아가셨고 먼저 가볍게 말을 건네셨다.
이 여인에게 거듭나야 된다는 말을 하면 알아듣기 어려우며 더욱 반감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우물가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자연스러운 얘기부터 시작해서 그 여인의 관심을 예수님께로 조금씩 돌이켜서 결국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셨다.
아주 쉬운 얘기부터 시작해서 결국 아주 중요한 말씀까지 전해주는 예수님의 지혜를 우리는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나오는 사람들의 마음상태에 따라서 전도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전도의 대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면 알수록 효과적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기에 우리에게는 그들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니고데모처럼 진리를 찾아오는 사람보다는 찾아가야할 사람들이 더욱 많다. 주님도 찾아가셨는데 하물며 우리이겠는가? 믿든지 아니믿든지 듣든지 아니듣든지 우리는 찾아가야할 것이다.
(롬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요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또한 하나님의 선물에 대해 말씀하심으로 여인이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며 계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하셨다.
5. 육신적인 사마리아 여인
(요4:11-12)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선물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도 여인은 육신적인 선물을 기대했다. 예수님께서 주시고자하시는 생수를 고작 야곱의 우물과 비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의 것으로 만족하며 그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간다. 영적인 것에는 무관심하며 오직 육신적인 것을 추구하고 그것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다.
(전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세상의 것은 아무리 가져본다 할지라도 그 끝이 없음을 우리는 안다. 사마리아여인의 마음은 구원을 받기 전 우리의 마음과 같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기도를 하지만 그 기도의 내용은 지극히 세상적이다. 사마리아 여인에게나 우리에게나 주님은 동일하게 오래 참으셨고 인내하셨다. 그 마음을 돌이키도록 포기하지 않고 말씀하셨다.
(요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사49:10)
주님께서 주시는 물은 다시 목마르지 않는 물이다. 너무나도 허무한 세상의 것과는 다른 영원히 썩어지지 않는 영원한 만족을 주시는 참 선물인 것이다.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이 있겠는가?
(요4: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그럼에도 여인은 주님이 주시는 물을 아직도 눈에 보이는 물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고 그것을 달라고 하는 것이다.
(요4:16-19)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또한 주님은 여인의 죄를 지적하고 진정한 만족되시는 예수님 자신을 설명하시기 위해 남편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신다. 여인에게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아마 여섯 번째 남편과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주님은 그것도 아셨다. 여인은 자신의 죄를 지적하신 주님을 비로소 알아가기 시작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주님은 세상의 것에 소망을 두었던 여인의 마음을 점점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갖도록 돌이키게 하신 것이다.
6. 영적인 것을 갈망하게된 사마리아 여인
이제 여인은 먼저 예수님께 질문을 한다. 질문의 내용도 영적인 것, 예배에 관한 것이었다.
(요4: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사마리아인들은 축복의 산이었던 그리심산에 성전을 세우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에 있었기에 유대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마리아인들을 더욱 경멸하였다. 그러한 것이 사마리아여인에게는 불만이었고 의문이 되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함으로 진정 중요한 구원의 길을 막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도 믿음의 내용보다는 예배의 형식과 모양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주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을 말씀하신다.
(요4:21-2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예수님께서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날 것과 하나님은 영이심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답변에 여인의 질문은 더욱 본질적인 구원의 문제와 가까워진다.
(요4: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요4: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여인은 비로소 예수님께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시며 참된 남편이 되심을 알게 되었다. 구원을 받은 것이다. 너무나도 강팍하고 지극히 세상적이며 죄에 충만하였던 여인이 예수님의 겸손하며 사랑스런 전도를 통해 회개하고 구원을 받은 것이다. 이 세상에 너무 죄가 많아서 너무 세상적이어서 너무 강팍해서 구원을 못 받을 사람은 없다. 주님께서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능히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에게나 담대히 전한다. 혹 내가 전도하는 대상이 바위와 같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전해야 할 것이다.
7. 변화된 사마리아 여자
(요4:28-29)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구원받은 여인에게 물동이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이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성경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었고 경건하게 살아오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당당하다. 담대하게 ‘와 보라’고 외치는 것이다. 여인의 말이 아니라 그 안에 함께 하시는 성령의 능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요4:39-42)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거하므로 그 동리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한 여인의 구원을 받고 강팍했던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은 믿고 증거하게 되었다. 전도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마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8. 전도를 부탁하신 예수님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은 우리에게 전도의 사명을 맡겨 놓으셨다. 우리에게 ‘가서’ 전하라고 말씀하신다.
복음 전할 부탁을 받은 우리는 대답할 것을 예비함 가운데 담대히 가서 전해야 할 것이다.
(살전2:4)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벧전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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