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를 돌보신 하나님

엘리야를 돌보신 하나님

 

[왕상17:1-4]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하리라

 

A. 엘리야 (뜻: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이다)

북이스라엘의 대 선지자. 이스라엘 역사에 불현듯이 등장하여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 홀연히 사라진 인물로 이스라엘이 가장 죄악으로 치닫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활동하였다. 길르앗의 디셉 사람(왕상17:1). 엘리사의 스승(왕상19:19-21). 아합왕과 아하시야왕 때 활동(왕상17:1, 왕하1:3-4). 죽지 않고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왕하2:11).

털옷을 입고 가죽띠를 띠고 있었다.(왕하1:8,왕상19:13). 기도의 사람이다(약5:17-18)

 

B. 시대적 배경

오므리 왕조의 출현은 이스라엘에 부와 안정을 가져다주었는데 오므리 왕조의 외교정책을 통해 시돈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아합의 결혼으로 더욱 가속화 되었다. 그러나 부와 군사력의 증가뿐만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바알종교도 유입되었고 사마리아에 사당의 건립으로 공공연하게 바알 숭배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왕상16:31-33)

결국 국가 성장의 논리로 하나님을 배척하고 풍산(豐産)의 신 바알을 섬기게 되는 일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나게 된 것이다.

아합은 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입니다.

[왕상16:33]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니 저는 그 전의 모든 이스라엘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더라

 

엘리야의 등장은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중에 디셉 사람이라고만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왕상17:1)

엘리야의 등장은 바로 바알에 대한 도전으로 시작된다. 기근으로 말미암아 풍산(豐産)의 신 바알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에게 기근 앞에 무력한 헛된 우상 바알의 참 모습을 보게 하고 참 하나님을 알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선지자 엘리야의 역할인 것이다.

 

기근을 예고하고 그릿 시냇가에 몸을 숨긴 엘리야는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까마귀를 통해 먹여 살림)으로 살아간다.

아합이 생각하는 가뭄의 원인은 농경의 신인 바알이 이스라엘 땅에 여호와의 신앙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서 진노한 것이라 여겨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찾아 죽였고 엘리야를 잡아 바알에게 바쳐야 가뭄이 끝난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가운데 엘리야는 안전하게 있었다.

[왕상18:10]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주께서 사람을 보내어 당신을 찾지 아니한 족속이나 나라가 없었는데 ~

 

그릿시내의 물이 마르자 시돈에 속한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옮겨 기거(왕상17:3-16)하며 과부의 양식을 먹으며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고 견딤.

사르밧(사렙다,눅4:26)은 시돈에 속한 땅으로 이세벨의 아버지 엣바알의 땅이고 우상숭배의 본거지임.

[왕상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기근이 내린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특별한 보살핌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수행한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위해 준비하신 장소-그릿시내와 사르밧과부의 집(평범한 곳이지만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입은 곳)

 

삼년을 숨어 지내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합을 찾아간 엘리야(왕상18:1)는 이스라엘 땅에 기근이 내린 것은 바로 아합과 그의 가문이 하나님을 버림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말하게 하시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850명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왕상18:18-19] 저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

그리고 갈멜산으로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질책(왕상18:21)함과 동시에 그들 앞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낸다.

[왕상18: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C. 불변하시는 하나님 - 동일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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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10-12]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 하늘도 없어지고 땅도 낡아지고 못쓰게 되지만 주는 여전하다

여전히 변치 않으신다. 세상의 풍조가 바뀌고 외모가 바뀌고 세상의 모든 것이 바뀔지라도 주님은 항상 그대로이시다.

[약 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말 3:6]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히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2. 하나님은 영원히 동일하신 분이시므로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신다.

인간의 역사는 반복성이 있다.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도 변치 않는다.

[전 3: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3. 과거에 사람들을 다스리신 하나님이 지금도 동일하게 다루고 계신다.

그래서 성경의 인물들이 우리와 관계가 있고 역사 속에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전기가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4. 하나님은 변치 않으신다.

[민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5. 사람을 다루시는 기본원리가 같다.

부르심-훈련-쓰심. 고난을 통해 영광을 나타내도록 하신다.

 

D. 의인을 돕는 분은 하나님뿐이다

[시 121:1-2]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로다

1. 사람을 의지마라

[시 146: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① 사람 의지하면 화를 당함

[잠 25:19] 환난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사 31: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② 자기의 명철도 의지마라.

[잠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2.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외엔 없다.

[시 115:9-11]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E.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법

1. 주를 사랑하라

[시 145:20]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

2. 우리가 주를 버리면 주님도 우리를 버린다

[삼상 15: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3. 의지하라

[시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4. 주님 안에 거하라. 붙어 있으라

[요일 2:28]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은혜의 보좌 앞으로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는 단순히 존재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있는 존재들입니다.

[엡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전 3:13-14]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시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