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기도란
구원받은 자의 특권
갓 태어난 아이들이 처음 엄마, 아빠 하는 말을 하는 것처럼 생명에서 나오는 소리(롬8:15)
영적 호흡이자 하나님과의 대화
그리스도인의 가장 강력한 무기
기도의 필요성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 쉴 틈 없이 바쁘신 와중에도 기도에 힘쓰셨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존재이기에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습과 같이 항상 기도를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 아침, 저녁 잠자리에 들 때와 일어날 때 일정한 시간에 기도하고, 식사할 때나 여러 상황에서 무시로 기도를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
주님은 우리가 연약하지만 삶은 능력있게 살기를 바라신다. 연약한 우리가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키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얼마나 구하여 그 도움을 받느냐로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기도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한 것을 모두 아시지만, 기도로 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겔36:36-37)
(약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나님께선 누가 지혜가 부족한지, 어떤 지혜가 필요한지 아뢰기 전에도 모두 아신다. 그러나 구하는 자에게 필요한 지혜를 주신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도의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을 직접 가르쳐 주셨다. 본문인 마태복음 6장 9절부터 13절까지를 사람들이 흔히 ‘주기도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마태복음 6장의 ‘주기도문’은 주님의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가르치신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라고 말하는 것이 이해가 더 쉽고 의미에 더 맞는 표현이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마음의 중심을 어떻게 가져야 하며, 어떤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를 드려야 할지 배우게 된다.
주님께서는 어떤 기도를 할 것을 가르치시기 앞서 하지 말아야 하는 기도부터 가르치셨다
(마 6:5-9) (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_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라
-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를 하지 말라. (지식 자랑, 단체방언기도, 단체통성기도 등)
- 화려한 기도보다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고 분명히 드러내는 기도가 좋다. 기도는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 자신의 기도하는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것도 합당한 모습이 아니다.(눅9:26
2.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 같은 말을 되뇌이는 우상 숭배자들처럼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경계하심
행19장 에베소지역 :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2시간 반복
이슬람교도의 기도 : 같은 말을 30번에서 100번씩 반복하는 의식이 있음
불교의 반야심경을 반복해 외우는 경우
- 주술과 같은 잘못된 믿음을 경계하심 : 마술적인 효과를 기대하지 말 것
- 마음이 빠진 형식주의를 경계하심(사1:11-13)
3. ‘암송하라’가 아닌 ‘기도하라’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6장의 기도문
누가복음 11장의 기도문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 마태복음 6장과 누가복음 11장의 내용은 차이가 있으므로 만일 주님의 뜻이 암송하는 것이라면 둘 다 암송을 해야 맞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교회에서는 마태복음의 6장을 암송하면서 누가복음 11장은 암송하지 않는다.
- 암송을 하는 것보다는 내용을 깨닫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며, 어려운 일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암송했지만, 말씀이 증거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는 깨닫지 못했다. 우리 시대 많은 사람이 ‘주기도문’을 암송하면서도 유대인들과 같은 불행한 경우를 겪는 경우가 있다. 매주 교회에서 ‘주기도문’을 암송하는데, 암송이 주님의 뜻인 줄로 잘못 알고 만족하거나, 주님이 가르치신 뜻과는 거리가 먼 기도를 드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의 의미를 묵상하고 잘 이해하는 것을 통해 바른 기도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기도문은 우리가 기도해야 할 기도의 중요한 제목들이다. 주님께서 기도의 제목을 알려 주심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할지 알게 해 주신 것이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태복음 기도문의 내용은 모두 7가지로 하나님께 관한 내용이 3가지, 우리의 필요에 관한 내용이 4가지가 나온다. 기도할 때 우선순위는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고, 그 뒤에 사람의 필요를 구해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기도의 올바른 의미를 생각하기보다 오직 자기 욕심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는 말씀과 같이(약4:3) 안타깝게도 그러한 자들의 기도는 허공을 울리는 메아리와 같을 뿐이다. 바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것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나의 필요를 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후 내용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보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이 기도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오직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거듭난 자에게 있는 것이다.
주님은 거듭나지 않은 자들을 마귀의 자녀라 하셨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 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갈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거듭난 사람들에게 자신을 스스로 아버지로 계시하셨다. 세상에 관계를 설명하는데 수많은 예가 존재하나 그 중 특별히 아버지로써 표현하신 것이다. 그것은 친밀함을 나타낸다.
- 하늘에 계신 : 그분의 위대하신 능력을 크게 깨닫게 해 주시는 단어. 최고 경배하는 마음 필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가 없으며,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선하신 뜻을 헤아리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의 아버지가 어떠한 존재임을 생각하며 위로를 얻기를 원하신다.
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아끼시고 거룩하게 하신다.(겔36:20-23)
- 하나님의 자녀는 마땅히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를 바라는 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그 행실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지속적인 죄를 지으며 불순종을 고집할 때 이 기도가 어렵다. 거듭난 사람이라도 죄 가운데 거하면 형식적인 기도밖에 나오지 않고 마음을 담은 기도가 어렵게 된다.
주님께서는 이 내용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며 우리 삶을 거룩하게 지켜가기를 원하신다.
- 우리가 구하는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는 내용이 되어야 한다. 정욕으로 잘못 구하면 구하여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기도가 주님께 영광이 되는것인지 분별하고 점검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2. “나라이 임하옵시며”
-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복음이 힘있게 전해져서 영혼의 구원이 빨리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 우리 마음속에서도 죄가 점점 사라지고 하나님을 닮아감으로써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 확장될 수도 있다.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세상에서는 궁핍하나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로 인해 부요한 자들이었다.(계2:9)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는 하나님의 나라와 함께 오실 것이다.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더디 임하시기를 바랄 것이다. 그들은 마치 이 세상이 영원히 존재할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이 영원히 살 것처럼,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사람들,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은 보물을 자꾸 하늘에 쌓아간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는 기도가 생활로 연결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구체적 기도의 필요성
- 하나님의 중요한 뜻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속죄 사역이 완성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온 세상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을 때 하나님 앞에서 대속의 계획이 모두 이루어 졌지만 땅에 사는 개개인이 구원을 받아야 땅에서도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 복음이 널리 전파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들의 합당한 신앙생활이 있어야 한다.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서 내가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해야 할 일들을 ‘기도목록’으로 작성하고, 전도 대상자의 목록을 작성해서 한 명 한 명을 전도하는 가운데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4.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은 주머니나 양식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 하셨으므로 날마다 먹을 양식을 위하여 기도해야 했을 것이다.(눅9:3)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몇 주치, 몇 달치의 양식을 준비해 두고 살아가지만, 여전히 이 기도는 매일 매일 먹는 양식이 누구로부터 왔는지 일깨우도록 도와준다.
- 매일 매일 영적인 양식을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한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육의 양식이 있고 영의 양식이 있는 것이다.
-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기도는 어떤 양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버지 뜻 안에 있는 자녀는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상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5만번 기도응답 받은 조지 뮬러>
5.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
- 이것은 아버지와 아들 간의 사귐 가운데 생기는 문제를 위한 기도 내용이지 영혼 구원의 문제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라고 하였는데, 사람 간의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게 되면 상호 간 있었던 문제가 해결되고 멀어졌던 둘 사이의 사귐이 회복되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의 죄를 사한다고 사함 받는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며 오직 타인을 용서하여 그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과의 사귐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같이 하나님 앞의 내 문제를 아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할 것을 하신 말씀이다. 요한일서 1장의 내용은 이 말씀을 자세히 풀어 놓은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 구원받은 사람은 마음에 부음 받은 사랑을 힘입어 주변의 사람들을 먼저 용서하고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롬5: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 나를 힘들고 어렵게 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드려야 한다. 형제자매의 허물을 보면 판단하지 말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어야 한다. 자신과 관계에서 문제가 생겨난 분들이 있다면 먼저 자기 마음속의 문제를 위하여 기도하고, 다음으로 그분들을 위하여 기도드려야 한다.
6.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 이 “시험”은 사단의 유혹(temptation)이다. 사단의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가 필요하다. 사람이 중심으로 이 기도를 하면서 고의적으로 시험받는 장소에 나갈 수는 없다. 만일 기도를 끝내자마자 악으로 달려간다면 아주 합당치 않아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도는 범죄의 현장으로 달려가는 우리의 마음을 막아준다.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 우리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실제 우리는 연약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시는 은혜가 없다면 곧 시험에 빠지게 된다. 주님께서는 실제적으로 이 기도를 할 때에 시험에서 벗어난다고 말씀하셨다. 특별히 자신의 신앙을 위협하는 대상이 있거나 특정 부분에서의 약점이 있다면 이를 인하여 시험을 받지 않도록 기도 드려야 한다.
7.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 “악”은 마귀를 말하는 것이다. 마귀가 우리의 약점을 붙들고 우리를 넘어뜨리려 온갖 수단과 방법을 사용한다. 우리를 붙잡아서 신앙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뒤로 침체되게 하는 것이다. 악에 속한 사람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주님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훼방하고 핍박하기도 한다. 그런 문제에 대해 계속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적절한 때에 분명히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상황에서 건져 주시든지, 아니면 이길 힘을 주시든지 어느 방면으로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건져 주시겠다 약속하셨다.
(시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모든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야 한다.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들을 이룬 공로를 계산해보면 우리의 공로는 몇 퍼센트쯤 될까?
우리 주변의 모든 환경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통제하심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내가 가진 능력과 힘의 근원도 사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지만, 가라지는 더욱 빳빳해진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성숙할수록 자신이 아무리 많은 일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모든 영광은 아버지 하나님께만 어울리는 것임을 인정하게 된다. 삶 가운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 하나님께 아뢰고 구할 수 있게 된 모든 것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 아멘은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소망의 뜻과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라는 믿음의 뜻을 함께 가진다.
기도를 드릴 때는 반드시 들어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약1:6-7)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기도 생활에의 적용
- 우리 교회는 종교적인 관점이 아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관점에서 기도를 이해하고, 주님의 뜻대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실제 우리 교회에서는 주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 하신 그대로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도생활을 하고 있다.
-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생각나는 대로 기도하는 것은 좋은 모습은 아니다. 주님께서 기도의 중요한 요소를 하나 하나 가르쳐 주신 것처럼, 기도 목록을 작성해 가며 빠진 것 없이 체계를 갖추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 꾸준히, 규칙적으로 기도할 필요가 있다. 기분이 나면 기도하고 안 그러면 기도 안 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기분에 의해 기도 생활이 좌우되는 것은 합당한 것이 아니다. 기분이 안 되어도, 할 일이 많아도 기도해야 한다. 루터는 “나는 너무나도 바빠서 하루 네 시간은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과 기도의 능력을 알았던 사람이었고, 위대한 능력의 삶을 살 수 있었다. 사단은 기도의 힘과 능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해 왔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으로써 능력있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힘써야 하겠다.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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