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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성경공부

진화증거자료 문제점들...

by 언약의 지팡이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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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증거자료 문제점들...

 

1). 화석상 증거

 

 진화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근거는 화석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화석이란 과거에 살던 생물의 사체의 굳은 부분이거나 자국이 땅 속에 묻혀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첫째로 화석을 진화의 근거로 삼는 이유는 화석은 지층에 따라 일정한 순서대로 발견되는 점입니다. 각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을 지질연대에 따라 배열해 보면 화석의 형태가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지층일수록 하등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고, 덜 오래된 지층일수록 좀더 고등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척추동물의 화석학자들은 화석이 이처럼 순서에 따라 발견되는 것은 아마도 화석이 발견되는 지층의 지질연대 순으로 생물이 진화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석함으로써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삼았습니다.

 말의 화석도 지질연대에 따른 말의 진화를 보여주는 예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화석학자들은 시신세의 지층에서 발견된 애완용 개보다 조금 더 큰 화석을 가장 오래된 말의 화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화석의 특징을 보면 머리의 앞부분은 짧고, 이는 부드러운 잎이나 과일을 먹는데 알맞게 잇몸 속으로 내려앉았고, 앞다리의 발가락은 네 개입니다. 그리고 올리고세, 마이오세, 플라이오세 및 홍적세에서 각 발굴된 화석에서는 점진적인 차이를 찾나볼 수 있었습니다. 즉, 체구는 커지고, 발가락의 수는 적어지고, 어금니는 거친 풀을 뜯기에 알맞도록 잇몸 밖으로 솟아나 있었습니다. 화석학자들은 비록 이들 화석간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지층에 나타난 화석간의 점진적인 차이를 관찰하고, 이와 같은 차이가 점진적인 변화, 즉, 진화에 의해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째로, 멸종한 생물의 화석을 진화의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화석 중에는 현존하는 생물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화석이 있는데, 이러한 화석의 생물은 과거에는 살았으나 멸종됨으로써 현존하는 생물 중에는 멸종한 생물과 관련 있는 생물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생물이 멸종되면 그 생물로부터 진화하여 출현할 수 있는 생물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므로, 현존하는 생물 중에서 멸종된 화석과 관련 있는 생물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바로 진화를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해석하였습니다..

 셋째로, 현존하는 생물의 중간형이라고 생각되는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삼고 있습니다. 그 예로서 시조새를 들고 있는데, 이 화석은 중생대 쥐라기의 지층에서 발굴되었습니다. 주둥이에는 이빨이 나 있고 날개의 끝에는 발톱이 있는데, 이빨과 발톱은 파충류의 특징이며, 앞발이 날개 모양을 하고 있고 전신이 깃털로 덮혀 있는 것은 새의 특징으로 해석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형이며, 두 조의 생물이 하나의 공동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결과이기 때문에 이와 같이 중간형의 화석이 반드시 존재했어야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화석을 진화의 증거로 삼는 데는 아직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큰 문제점이 있다.

 그 하나는, 지층의 순서가 엇갈린 화석이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면, 1억4천만년 전 멸종한 공룡의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 미국의 글렌로즈에서 인류의 발자국과 치아의 화석이 동일한 지층에서 다랑 발견되어 진화의 증거로서의 화석의 위치에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중간화석의 발견되지 않는 점입니다. 사실상 150만 종의 현존하는 생물이 진화했다면 중간 화석이 수 없이 많이 발굴되어야 할 터인데, 중간화석이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은 화석을 단순히 진화의 증거로 간주하기에는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만약 다윈이 제창한 진화설에 의하여 생물이 진화됐다면, 생물의 진화는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 일어났을 것이므로 그러한 흔적을 보여주는 많은 중간화석이 발굴되었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고생물 학자들에 의해 확인된 화석기록에 의하면 중간화석이 결여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1980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진화론 백주년 기념 진화론 학회에 쟁점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점진적으로 진화한다는 점진설을 주장하는 집단유전학자들은 중간화석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중간화석이 발굴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화석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난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고생물 학자들은 중간화석이 발굴되지 않은 것은 중간화석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진화는 오히려 격변적으로 일어났을 것이라는 격변설을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이 점진설과 격변설은 중간화석의 결여에 대한 집단유전학자들과 고생물학자들 간에 상반된 해석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간화석의 결여라는 관점에 의하면 점진설 보다는 격변설이 더 유력합니다. 그러나 격변설이 옳다면 짧은 시간에 격변적으로 생물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하여 만족스럽게 설명되어져야만 하는데, 그것이 어려운 점으로 남아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한 점진설로써 진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간화석의 결여에 대한 또 하나의 가능한 설명으로는 창조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발생학적 증거

 1866년에 헤켈은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라는 발생반복설을 주장하였습니다. 헤켈은 고등 동물의 발생과정에 하등동물의 발생과정과 유사한 특징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반복설은 내세웠습니다. 이 반복설은 곧 고등동물의 발생과정이 하등동물의 발생과정을 반복한다는 뜻이 아니고, 유사한 발생과정이 여러 종류의 동물에서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발생반복설도 생물이 공동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근거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동물의 배(embryo) 발생과정에서, 사람이나 물고기, 닭 등의 배가 비슷한 것을 진화의 증거라 하여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는 학설을 1866년 헤켈이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1920년대에 이미 일련의 학자들(Ehrlich , Holm)에 의해 부정됐습니다. 오늘날에는 대다수의 진화론자들 조차도 이 이론을 믿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화론 옹호의 이론으로 자주 이용되고, 초보적인 교과서에 게재되고 있는 것은 큰 잘못중 하나입니다.

  수년전 유명한 진화론자인 몽태그(Ashley Montague) 박사는 프린스턴 대학 토론회에서 발생반복설이 진화론을 지지하는 이론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동물의 배 발생과정에서 생기는 새궁이나 새열은 물고기의 것과는 다르다. 물고기 배의 새열은 숨을 쉬게 하는 아가미로 발전되지만, 사람 배의 목부분에 있는 막대기나 나사홈 형태와 비슷한 부분은 물고기에서와 같이 아가미로 발전되지 않고, 아래턱 귀의 중간부분 및 내분비선(gland)으로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외견상 비슷하다고 하여 같은 근원에서 출발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으며, 유전정보상 서로 다른 근원을 가져서 다른 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보는 편이 과학적으로 더 타당합니다.

 

3). 비교해부학상의 증거

현존하는 생물의 해부학적인 특징을 비교해 보면 기본적인 형태와 기능은 다르지만 발생학적 기원이 같은 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손, 개의 앞다리, 새의 날개, 고래의 지느러미인데, 이들 기관을 상동기관이라고 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이와 같은 상동기관의 존재를 한 종류의 동물에서 다른 종류의 동물로 진화했다는 근거로 해석합니다.

 

 또한 새의 날개와 곤충의 날개에서와 같이 형태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발생의 기원은 전혀 다른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기관을 상사기관이라고 합니다. 생물이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면 형태가 같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것입니다.

 동물들의 구조를 자세히 관찰한 해부학자들은 뼈, 근육, 신경 등이 동물들 간에 서로 비슷한 것이 많음을 발견합니다. 진화론자들은 구조적으로 비슷한 것은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척추동물들은 두개골, 목뼈, 팔, 팔뼈 등 골격과 구조가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목이 긴 기린이나, 목이 짧은 고래의 목뼈는 다 일곱 개로 되어있습니다. 해부학적인 유사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공통 조상에서 진화했음을 증거 한다고 유추하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시내에 학교들이 많은데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고 관찰했다고 해보면 교실들이 있고, 운동장이 있고…. 서로 비슷하다고 해서 이 학교들이 한 학교로부터 진화해서 만들어졌다거나 한 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는 논리가 타당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생물체의 구조가 비슷하다고 해서 진화를 증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모양과 구조가 비슷한 것은 창조를 뒷받침 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을 보면 생물체간의 구조적 유사성은 창조주 즉, 설계자가 한 분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해줍니다. 즉 창조주가 여러 종류의 생물을 지으실 때 한가지 기본 모형을 마음에 두신 다음 그 모형에 따라 여러 가지 변형된 모습들을 만들어서 그 생물이 살아갈 환경에 맞게 지으셨다고 봅니다. 사람의 발은 3개 팔은 열 아홉 개, 소는 다섯 개, 개는 여섯 개 등 다 다르게 지으실 수도 있었습니다. 소화기관도 동물마다 다르게 지으실 수도 있었고…. 그러나 비슷하게 지으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동물들이 한 지구상의 비슷한 환경에서 같은 공기로 숨쉬고 물도 마시며 비슷한 음식물을 먹고사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하게 지으시고, 필요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신 것이라고 봅니다. 해부학상 비슷한 점이 많을수록 더 진화론적으로 가까운 유연 관계가 있고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것을 증거 한다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고래는 그 모양이나 물에서 사는 것을 보면 물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화론 주장대로라면 고래와 물고기는 친척 관계이지요. 그러나 알시다시피 물고기는 냉혈동물이고 알을 낳아 번식하지만 고래는 고양이, 말, 원숭이처럼 온혈동물이며 포유동물입니다.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아서 젖을 먹여 기릅니다. 이런 내부적인 것들은 내륙지방 동물들과 비슷하고 물고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육상동물로부터 진화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생물간의 유사성과 차이를 통해 근연관계와 그 계통을 유추하고자 하는 것이 진화론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분자수준에서 유사성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분자의 생화학적 상동현상을 비교해 보면 해부학적인 유사성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껏 진화론에 근거한 생물종간 비교와 아미노산 배열의 예는 거의 진화론을 지지하는 쪽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예는 진화론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러 동물의 체내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인슐린의 아미노산 차이를 한번 비교해보면 인슐린을 이루는 아미노산의 구조가 닭, 오리, 타조의 경우에는 거의 유사하며, 생쥐와 토끼도 서로 닮아있습니다. 그런데 가다랭이(bonito)라는 물고기의 인슐린 구조는 같은 어류인 복어(toadfish)보다 오히려 닭이나 오리, 사람 등과 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생쥐는 가까운 돼지보다는 오히려 닭, 방울뱀, 가다랭이와 더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예로 시토크롬 C는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효소인데 104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효소 단백질의 동물간 유사성을 조사해 봐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젖먹이 동물인 회색고래의 시토크롬 C는 같은 젖먹이 동물인 원숭이보다 오리의 그것에 더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두꺼비는 방울뱀보다 초파리와 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치의 시토크롬 C도 같은 어류인 돔발상어(dogfish)보다 오히려 토끼의 그것과 닮았습니다. 이상의 예를 통해 볼 때 상동기관은 진화의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세 종류의 진화론의 근거에 대한 특징을 종합해보면, '점진적인 차이'이다. 즉, 지질연대에 따라 배열된 화석의 특징과 현존하는 생물의 형태적, 발생학적 및 생화학적 특징으로부터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은 하등동물에서 고등동물에 이르는 점진적인 차이라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은 바로 이러한 차이를 점진적인 변화로 해석하여 진화론의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4). 돌연변이와 진화의 원동력

 진화론에 있어서 돌연변이는 가장 유력한 진화의 원동력입니다. 유전자의 변동이 자연 환경에 의하여 선택될 때에만 생물의 본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돌연변이는 진화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유전자 변경을 유도하는 요인으로서 유전적 부동과 유전자 확산이 있지만, 유전적 부동은 소집단에서 특별한 경우에만 적용이 기능하며 유전자 확산은 두 집단의 유전자 풀을 비슷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진화의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돌연변이는 진화의 요인으로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돌연변이를 진화의 원동력으로 생각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로, 돌연변이 빈도는 대단히 낮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생식세포의 유전자에 일어난 돌연변이만이 진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돌연변이를 통한 진화에 의하여 지구 상에 사는 150만 종의 모든 형질이 형성되었다면 무엇보다도 장구한 시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단히 낮은 빈도의 돌연변이가 오랜 시간을 두고 선택됨으로써만 진화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점진적인 변화를 통한 진화였다면 발굴된 화석이 지층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타나야만 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화석 기록은 점진적이 아니고 오히려 격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간화석의 결여와 점진적 진화를 조화시키는 데 아직도 어려움이 남아있습니다.

 

 둘째로, 돌연변이에 의하여 진화의 방향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진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돌연변이에 의해서 나타난 형질이 한쪽 방향으로 계속 선택되어야만 가능합니다. 돌연변이는 환경요인에 의해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돌연변이를 이용하여 일정한 방향의 진화를 가능케 하는 것은 돌연변이가 아니고 오히려 자연선택입니다.

 

 아무리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날지라도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난 형질이 환경조건에 적합하여 선택되지 않는다면 돌연변이는 진화의 원동력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수많은 생물의 형질이 자연선택에 의해서 진화된 결과라면 형질의 수만큼이나 많은 환경조건이 있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환경조건이 지구상에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실상 생명현상의 원인이나 요인을 단정적으로 밝혀낸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생물의 출현에 대한 요인을 밝혀내는 것은 생명 현상 중 어떤 현상보다도 연구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을 생각하지 않고 진화를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른지 모르지만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으로는 아직 풀 수 없는 숙제가 남아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진화는 증명된 사실이라고 단정하기가 아직은 어렵습니다. 오히려 진화론은 하나의 해석이며 또한 가설입니다.

 

5). 열역학적 고찰

 우리는 이미 '에너지 보존법칙'을 알고 있습니다. '우주 내에 있는 에너지는 그 형태는 변할 수 있으나 그 총량은 일정 불변이다"라는 에너지 보존법칙을 '열역학 제1법칙'이라고도 합니다. 한편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면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 이 우주 내에 있는 가용 에너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우주 내에 있는 모든 사물은 가용 에너지가 가해지지 않는 한 질서에서 무질서로 바뀌게 됩니다. 즉, '무질서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이 우주 내에서 무질서도가 증가하고 가용 에너지가 감소하는 현상을 '열력학 제2법칙'이라고 합니다.

 

 모든 생물은 분자들이 질서있게 모여 세포를 이루고 또 그 세포가 질서있게 모여 조직과 기관을 이루는 질서도가 아주 높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생물이 죽어 부패하면 원자 또는 분자 단위로 분해되어 주위에 흩어지므로 질서가 낮은 무질서한 상태로 됩니다. 이처럼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는 자연 상태에서는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상태로 진행이 됩니다.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되고, 유기물에서 생명세포가 되는 화학진화의 과정은 분명히 질서도가 증가하는 과정입니다. 질서도가 생명체 밖에서 자연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열역학 제2법칙인 과학법칙에 어긋나게 되므로 화학진화는 불가능한 이론입니다.

 

3. 진화설의 내용과 비판

다윈의 진화론이 발표된 후 사람들의 초점은 역시 인류의 조상이었다.

사람도 진화의 산물이라면 인류의 조상을 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인원의 뼈를 찾는데 일생을 바쳤다. 그러나 대부분 불충분한 자료로부터 얻어낸 결론이거나 선입관에 의한 결론이었다. 심지어 자료를 조작하거나 변형시킨 경우도 있었다.

자바원인(1892년 듀보아)은 두개골, 치아, 대퇴골을 수집 직립원인으로 주장했으나 나중에 원숭이라고 밝혀졌고 필트다운인(1922년 도오손)은 턱뼈와 두개골이 오래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원숭이 턱뼈를 줄로 연마하여 만든 사기극의 전모가 드러나는 해프닝이 있었으며 1959년 동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두개골 리키부부는 원숭이 두개골로 판명되었으며 하이델베르크인(1907년 마우어) 턱뼈는 25만년 전의 하이델베르크인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완전한 치아로 판명되었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조상을 발견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인류의 진화를 믿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나온 편견일 뿐이다.

주창자와 진화설

내 용

진화설의 오류

라마르크의 용불용설

1809년 《동물철학》에서 발표한 진화론으로서 용불용설(用不用說)이라고도 합니다. 동물은 환경이 변하면 그것에 맞게 어느 기관은 더욱 많이 사용되어 발달하고, 어떤 기관은 쓰이지 않아 퇴화한다

획득형질의 유전

다윈의 자연선택설

1859년 《종의 기원》에서 많은 개체가 생식에 의한 결과로 발생하여 생존 경쟁에 유리한 형질을 가진 개체가 자연 선택되어 그 개체들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달됨으로써 새로운 종이 형성된다.

개체 변이의 설명이 부족하고, 변이의 유전성을 강조

종합설 네오다윈니즘

다윈의 추종자들은 이따금 유전인자의 실수로 인하여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진화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돌연변이는 아주 드물지만 유익한 것들이 있어 이들이 진화의 메커니즘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그러한 우발적이고 유익한 돌연변이는 자연 도태의 과정을 통해 식물 또는 동물에 서서히 퍼지게 되고 오랜 세월이 지나면 신종(新種)이 탄생된다는 것이다.

"진화론은 입증되지 않았고, 또 입증될 수 도 없다. 우리가(진화론자들이)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진화론이 아니면 특별한 창조론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창조론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이머의 정향진화설

1871년 생물은 환경의 변화와 관계없이 내적인 요인에 의해서 일정한 방향으로 진화한다.

내적 요인이 무엇인가 설명하지 못한다.

바그너의 격리설

1868년《지리적 격리에 의한 종의 기원》에서 같은 종류의 생물이라도 지리적 격리에 의해 다른 환경에 오래 격리되면 생식적 격리가 일어나 새로운 종으로 진화된다.

특정 지역의 생물에서만 설명이 가능

드프리스의 돌연변이설

1901년《돌연변이설》제1권에서 진화의 주요인은 생물의 돌연변이라고 주장하였다. 드 브리스에 의하면, 생물 각각의 종은 긴 불변의 시기와 짧은 가변의 시기를 교대로 가진다고 한다. 가변의 시기 때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나며 신종은 그것에 의해 생긴다.

돌연 변이는 생활에 불리한 방향으로 일어난다.

기무라의 중립진화설

1968년에 주장한 유전자의 진화는 다윈이 말하는 생존에 유리한 자연선택에 의해 유발되는 것뿐 만 아니라 생물에게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중립적인 돌연변이가 우연히 확대됨에 따라 어느 상황이 되면 이러한 중립적 돌연변이가 축적이 되어 생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고 그것이 자연선택에 의해 종 전체로 퍼지게 된다는 것이다.

중립적인 돌연변이가 어떻게 생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실제적인 유전자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언어적 유희에 불과한 가설이다.

굴드의 단속평형설

1980년에 발표된 아론으로 새로운 종이 형성될 때에 생물은 급격하게 형질이 변하나 그 변화가 일단 완료하게 되면 다시 안정된 상태가 유지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굴드의 격변적 변화를 믿느니 창조를 믿는 편이 낫다는 비판이 있다.

레나트 달베크의 바이러스 진화설

1990년 노벨상 포럼에서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는 세포 사이를 여기저기 움직여 다니는 능력이 있다. 그 결과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생기고 이것이 생물의 진화하고 연관되어 있다.

 

현대 진화설

진화가 어떤 원인으로 일어났는지를 어떤 한 가지 학설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자연선택, 돌연변이, 격리 등을 종합하여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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