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의 비유

포도나무의 비유 개관

예수의 수난 주간 중 목요일 밤에 있은 것으로 공관복음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본서만의 내용임. 예수의 고별 설교라 할 수 있는 요 13:31-16:33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가르침과 교훈을 부각시켜 주는 말씀임

①‘내가 참 포도나무요’라는 예수님의 자기 선언(1절)

② 예수님과 성도들의 관계(2-11절)

③ 성도들 상호간의 관계(12-17절)

④ 성도들과 세상의 관계(18-27절)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강조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이다. 다시 말해서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야말로 풍성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고, 또한 서로 사랑하게 될 뿐만 아니라 세상의 그 어떤 핍박에 대해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고 승리할수 있음

예수님 = 참 포도나무, 성도들 = 포도나무의 가지, 하나님 = 포도원 농부 비유하심으로 상호간의 연합 관계에 대하여 교훈하심

포도나무의 가지로 비유되는 성도들은 참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생명적 연합을 이루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풍성한 영적 열매들을 삶속에서 맺을 수 있음.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 영적인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예수님 안에 거할 때만 가능하다는 교훈도 함께 가르치심.

 

포도나무의 비유 내용

1) 열매 맺는 포도나무

겔15:1-3 절에 보면“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포도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포도나무는 지지대가 없으면 혼자는 설 수도 없는 덩굴 같기 때문에 건축용 자재로도 쓸 수 없고, 공예품을 만들 수도 없으며, 나무도 볼품이 없고, 꽃도 아름답지 못하여 관상수로도 쓰여 질 수 없어서 화목에 불과한 나무이지만 열매를 맺기 때문에 포도나무는 귀한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포도나무 같이 쓸모없는 존재였는데, 하나님이 은혜로 구별하시고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요 15:16에 보면“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고백하기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고전15:10). 결국 내가 나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입니다.

포도나무는 쓸모가 없지만 열매를 맺기 때문에 귀하듯이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존귀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열매를 맺고 회개의 열매를 맺으며 화평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사랑의 열매가 있고 진리의 열매가 있으며 성령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하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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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잎만 무성하고 과실을 맺지 않는 가지는 하나님이 제해 버리신다. (전지작업)

마 21:19 길가에서 한 무화과(無花果)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① 거듭나지 못한 일반 기독교인은 주안에 거할 수 없다. - 하나님과 영원한 이별이다.

마 23:27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롬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마 7: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갈3: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마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시50: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사 5:4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마 21: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눅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② 거듭났어도 죄 속에 거하거나 세상을 더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육에 속하여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 하는 자(고전2:14)/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는 자(엡5:11) / 열매 없는 자(딛 3:14)/ 이 세대를 본받는 자(롬12:2)

 

교회안에서 복음의 역사를 가로 막는 것들 즉 세속적인 죄, 인간의 권위와 인간의 세력들, 돈의 세력, 거짓된 교리와 여러 장애물들이 들어 온다. 교회안에 잘못된 것들이 들어 올 때 하나님은 전지작업을 하신다.

(고전 5:6-8)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묵은 누룩- 옛죄의 성품들 - 쓸모 없는 그리스도인으로 만듬

(고전 5:11-13)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외인들을 판단하는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치 아니하랴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 하나님이 정리하신다.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 신앙적인 죄들 거짓된 교리와 종교를 빙자한 죄들

(민 5:2-3)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모든 문둥병 환자와 유출병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를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되 무론 남녀하고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어 그들로 진을 더럽히게 말라 내가 그 진 가운데 거하느니라 하시매 - 모든 문둥병 환자와 유출병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를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신다.

(레 14:40-42) 그는 명하여 색점 있는 돌을 빼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또 집안 사면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에 쏟아버리게 할 것이요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를지니라 /(벧전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나.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가지를 깨끗게 하신다.(정상적으로 공급받으며 붙어있는 사람)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요일 1:7)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3) 구원받은 성도가 하는 일

가. 포도나무에 붙어라= 예수안에 거하라

절로 과실을 맺는다. -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는다.

(딤후 2: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빌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요일 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3:24)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고전 16:24)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골 2: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딤후 2:10)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

 

붙어만 있으면 생명을 계속 공급받는다.

(요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밖에 버리워 말라진다.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 불에 던져 사른다.(교제에서 떨어진 사람)

마 11:6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갈 1: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딤후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 18: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리라

(고전 3:10-15)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겔 15:1-4)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화목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고전 5:5)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포도나무의 비유 말씀 정리

(요 15: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참은 ‘진실된’이란 뜻으로 백성들을 미혹하던 도적이며 삯군과 같던(요 10:10-12)거짓종교가들과는 구분되는 그리스도의 진실된 속성을 보여준다.

농부라는 단어는 게오르고스(땅을 경작하는 자)란 의미며 팔레스틴 지방에서 포도나무를 손질하는 부지런한 일꾼을 뜻하게 됨.

-> 성도는 은혜를 많이 받아 그리스도에게 접근할수록 자기의 죄를 깨달으며 주님과 자기와의 구분을 더욱 밝히 깨달아 안다.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로 세우신 이는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그가 우리의 중보자를 영원 전에 세우시고(벧전 1:2) 그를 마침내 이 세상에 보내시고, 그가 중보자를 세우시고 말씀하심

(요 15: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가 일러 준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것은 예수님의 전도의 말씀, 곧 복음이며 광의적으로는 오늘날의 성경 말씀을 가르킴.

“ 사람의 말은 ... 그 사람과 그 말과의 시간적 ,혹은 장소적 거리에 따라서 효력의 다소가 좌우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언제나 그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말씀과 함께 현림하시어 계신다. 그는 언제나 그의 전지 전능하신 능력을 가지시고 그 말씀과 함께 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자신에게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그리스도나 성령에게서도 분리되지 않는다. 성경 전체가 성령으로 영감되었고, 계속하여 성령으로 말미암아 보관되며, 능력 있게 되는 것 만큼, 거기서 섭취하여 전파되는 부분적 말씀도 역시 그러하다” - 헬만 바빙크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거하라”라는 말은 “머물라”라는 뜻이니, 이미 있는 자리에 머물라는 뜻이다.

또한 5절의 “있으면”이란 말도 헬라원어에서는 똑같이 “머물라”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을 택하여 은혜 주신 그 자리에서 그들이 떠나지 않아야 할 것을 의미함.

성도는 그리스도 밖에서 그를 믿으려고 자율적으로 찾아 가는 자가 아니고 벌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안에 인도된 자이며 그는 거기 머물러 있으려고 순종의 걸음을 걸을 자이다.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안“ 있는 자는 누구인가? 그 말씀이 알려주는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말씀을 그 속에 가진 자이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란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의 왕좌를 점령하였다는 것과 같음.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살아계신 주님이 함께 하신다.

주님과 연합한 성도의 신분으로서는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쓸 수 있고, 또한 성령계서 그런 성도의 의지를 성화시켜 주님의 뜻대로만 기도할 수 있게 하신다.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만 위하여 간구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그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을 수 없다. “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주님과 연합한 성도의 생활이 기도 응답의 조건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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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5: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실과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것을 찍어 버릴 수 밖에 없다. 실과 나무를 심는 자는 목재를 쓰려고 심지 아니하고 열매를 따려고 심기 때문이다.

성도의 열매는 무엇인가? 우리가 성령의 은혜로 행실을 바르게 하는 행함(갈 5:22-23) 또한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함이다.(잠 11:30)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 성도들끼리의 연합의 배경을 말해줌

성도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하여금 속죄 사업을 담당하시게 하신 것을 말함 (요 5:20-21)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므로 이루실 속죄 사업을 기리킴

 

(요 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란 말은 윗절을 가르친 내용이다. 곧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므로 그리스도와 사랑을 받으라는 것이다. 그 사랑을 받으면 그들에게 기쁨이 넘친다. “내 기쁨”이란 말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기뻐하시는 기쁨을 가리킴.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서 그렇게 기뻐할 수 있슴. 물론 그것은 살아 계신 주님을 증거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오는 것임(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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