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유다의 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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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2:47-48)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의 앞에 서서 와서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1.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

가룟 시몬의 아들

(요 6: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예수를 판 자

(마 10:4)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막 3: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눅 6:16) 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및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돈을 사랑하는 자, 돈의 노예

(요 12:4-6)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돈을 훔쳐가는 자

2.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입을 맞추기 위해 오는 목적은 예수님을 팔기 위해

(마 26:14-16) 그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저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3.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1) 입맞춤 : 사랑과 우정과 존경의 표현

(롬 16: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고전 16:20)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살전 5: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벧전 5: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피차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 유다의 입맞춤은 배반의 표시(배반의 입맞춤)

가) 예수님을 부인 :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과 스승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부인

나) 자기 자신을 부인 : 사도, 사람을 낚는 어부, 예수님의 제자

3) 유다의 입맞춤 한 가지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드러남(신앙, 삶의 목적 등)

가) 유다가 예수님을 따라 다닌 목적은 돈 때문임, 유다의 불신앙,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는 유다의 의로운 말도 거짓(마리아의 옥합)

나) 예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이 사실로 드러남 즉 예수님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계심

(요 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 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마 26:21)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마 26: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마 26: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마 26:47) 말씀하실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요 1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요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요 13:18)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요 13:19)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요 13: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4) 예수님께 쓰임 받지 못하고 사단에게 쓰임을 받음

가) 사단이 유다의 마음을 임의로 조종하고 있음.

나) 사단이 이미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심어 놓았음.

(요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다) 사단이 유다 속에 들어갔다는 것은 이제 사단이 유다의 인생을 완전히 장악함. 유다는 이제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고 생각 감정 판단 결정 모든 능력은 철저하게 사단에 의해 움직여지게 됨

(요 13:26-2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막 5:1-5)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는 여러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눅 8: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4. 유다의 자살

(마 27:3-5)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1) 유다의 뉘우침은 단순히 과거의 행동에 대한 후회에 그침. 삶이 바뀌는 회개에 이르지 못함

2) ‘회개하다’와 ‘후회하다’

가) 회개하다(메타노에오) : 진실한 회개, 삶의 변화, 완전한 방향 전환, 생명을 얻는 회개

(마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행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나) 후회하다(메타멜로마이) : 생각을 바꾸는 정도, 과거의 행동에 대한 후회, 뉘우침

(마 21: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마 21: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고후 7:8)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히 7:21) (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다) 예수님의 마음과 유다의 마음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스승으로써 제자 유다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죄에 팔린 안타까움이 배여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서 자기를 팔 자가 있을 것을 말씀하셨지만 그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유다도 끝까지 사랑하셨고 그가 회개하고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자신의 행위를 후회하였지만 예수님께 돌아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살을 함으로 말미암아 지옥의 구렁텅이로 스스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3번이나 저주하면서 부인한 베드로와 예수님이 붙잡힐 때 모두 버리고 도망간 제자들이 위대한 사도로 쓰임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5. 교훈

입맞춤으로 모든 것이 드러남

모든 것이 드러남(신앙생활의 겉과 속)

겉과 속이 같은 신앙(정직한 신앙)

말로는 대단한듯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삶은 배반의 입맞춤이다.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는지(제자들은 속일 수 있었으나 예수님은 속일 수 없다)

(갈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돈을 위해서라면 신앙생활까지 포기하는 것은 배반의 입맞춤이다.

돈 뿐만 아니라 명예, 권력, 공부 때문에 신앙을 버리는 것은 배반의 입맞춤이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

(딤전 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빌 3:7-8)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요란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과시하지 않고 묵묵히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

우리의 입맞춤은 거룩한 입맞춤